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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의 스테로이드 부작용 : 5단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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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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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 나타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위험도 및 발생 빈도에 따른 5단계 분류
다음은 고양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위험도를 기준으로 5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의 발생 빈도를 표기하여 상세하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1단계 (매우 흔함, 75-100%)
- 다음다뇨, 다음다갈: 스테로이드는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갈증과 배뇨 증가를 유발합니다.
- 행동 변화: 스테로이드는 고양이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예민함, 불안, 초조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공격성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혼수: 졸음 또는 무기력은 스테로이드의 진정 효과 또는 기저 질환의 악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만: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와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단계 (흔함, 20-50%)
- 위장관 궤양 및 자극, 구토, 설사: 스테로이드는 위장 보호 점액 생성을 감소시키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위장관 자극과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스테로이드는 면역 체계를 억제하여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1(FHV-1)과 같은 만성 감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스테로이드는 피부를 얇게 만들고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가 쉽게 찢어지거나 멍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 털의 윤기 감소, 상처 치유 지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단계 (드물지 않음, 5-10%)
- 당뇨병: 스테로이드는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고양이는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스테로이드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뼈에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여 골밀도 감소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여 근육량 감소와 근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심각하지만 드물게 발생, 1% 미만)
- 의인성 쿠싱 증후군: 장기간 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방해하여 쿠싱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복부 팽만, 탈모, 근육 약화, 다뇨, 다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스테로이드는 간 효소 수치를 증가시키고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되지만, 간 기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전해질 불균형: 스테로이드는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의 전해질 균형에 영향을 미쳐 저칼륨혈증, 고나트륨혈증, 저칼슘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음, 0.1% 미만)
- 감염: 스테로이드는 면역 체계를 억제하여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잠복되어 있던 감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위장관 출혈: 스테로이드는 위장관 점막을 약화시키고 궤양을 악화시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췌장염: 스테로이드는 췌장 효소 활성화를 촉진하고 췌장 염증을 유발하여 췌장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스테로이드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특히 기존에 고혈압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행동 변화: 스테로이드는 불안, 흥분과 같은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고:
- 위험 단계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며, 개별 약물, 용량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의 위험도와 심각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특정 약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약물의 모노그래프를 참조하십시오.
- 장기간 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스테로이드 사용 전에는 항상 수의사와 상담하고,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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