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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 후 반려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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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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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 후 반려견 관리
담낭절제술을 받은 반려견은 담즙 흐름의 변화로 인해 소화 기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식이와 생활 관리를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1. 식이 관리
담낭이 제거되면 담즙이 저장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장으로 배출되므로, 지방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 기본 원칙
- 저지방(low-fat) 식단 유지 → 지방 소화 능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지방 함량이 낮은 사료 선택
- 소화가 쉬운 단백질 공급 → 고품질 단백질(예: 닭고기, 생선 등) 위주 식단
- 고섬유질(high-fiber) 식단 고려 →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및 소화기 건강 지원
- 소량씩 자주 급여(하루 3~4회 소량 급여) → 소화 부담 감소
🔹 추천 식단
- 저지방 처방 사료
- 삶은 닭고기, 흰살 생선, 저지방 코티지 치즈
- 고섬유질 식품(호박, 고구마, 브로콜리 등) → 장 건강 지원
🔹 피해야 할 음식
- 고지방 음식 (베이컨, 버터,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고기 등)
- 유제품 (특히 고지방 치즈, 우유)
- 자극적인 음식 (양념이 강한 음식, 기름진 음식)
2. 생활 관리
🔹 활동 및 운동
- 수술 후 2주간 무리한 운동 제한 → 절개 부위 회복을 위해 산책 정도의 가벼운 활동 유지
- 점진적인 운동 증가 → 회복 상태에 따라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하여 점차 활동량 늘리기
🔹 체중 관리
- 비만 방지 필수 → 지방 축적이 증가하면 간과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적절한 체중 유지 → 필요 시 체중 감량을 위해 저지방 식이 조절
🔹 배변 습관 관찰
- 설사, 지방변(steatorrhea), 점액변 발생 여부 확인 → 지방 소화 장애 징후일 수 있음
- 만성적인 설사나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수의사 상담
🔹 약물 및 보조제 관리
- 담즙산 보충제 처방될 수 있음
-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또는 소화 효소 보조제 고려 가능
- 필요 시 간 보호제 사용
3. 주의해야 할 증상 (수술 후 합병증 모니터링)
- 황달(jaundice) – 눈, 잇몸, 피부가 노랗게 변함 → 담즙 정체 가능성
- 구토, 식욕 부진, 복통 – 췌장염(pancreatitis) 등 합병증 가능성
- 지속적인 설사, 지방변 – 지방 흡수 장애 가능성
- 수술 부위 감염(발적, 부종, 분비물 증가) – 즉시 병원 방문 필요
4. 장기적인 관리 포인트
- 평생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 유지 권장
- 주기적인 간 기능 검사 및 혈액 검사 필요
- 장기간 담즙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화기 건강 모니터링 필수
결론
담낭절제술 후 반려견은 적절한 식이와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저지방 식단 유지, 체중 관리, 소화기 증상 모니터링이 핵심입니다.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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