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약값이 문제, 고양이 결막염 치료

고양이 상부 호흡기계 질환 + 안과 질환 환자에서 Famciclovir를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논문이 나와서 소개한다. 

 

 

 

주요 결과 경미한 증상군에서 병용 치료군(DF)은 단독 요법군(D)에 비해 더 빠르게 임상 회복(P=0.049) 및 임상 완화를 달성(P=0.030)했습니다. 각막 질환 발생이 단독 요법군에 비해 병용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습니다(P=0.016). 임상 징후가 악화되어 연구에서 제외된 고양이는 모두 단독 요법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결론 Famciclovir 병용이 고양이의 상부 호흡기 및 안과 질환에서 치료 기간 단축과 각막 질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보호소나 구조 단체에서 Famciclovir 조기 투여가 권장될 수 있으며, 이는 보호소의 케어 수용력을 증가시키고 입양까지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초기부터 사용하라고 나왔지만 가장 큰 문제는 Famciclovir는 매우 고가의 약물이라는 것. 비용 부담이 없는 경우라면 얼마든지 사용하겠지만, 한국에서 Famciclovir는 싼 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 특히 초기 적용하기 어려운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