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겉핥기
고양이 장 림프종, 장간막림프절만 검사하면 안되나요? 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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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5. 18:13
고양이에서 다발하는 종양을 손꼽아 보라고 한다면 단연 1위가 림프종이다. 그중에서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림프종이 상당히 많다. 이를 진단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FNA와 core biopsy 생검, 수술적으로 개복해서 생검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장생검의 경우에는 장을 건들기 때문에 세 가지 검사 모두를 수의사들은 보통 꺼려한다. 혹시 모를 감염성 복막염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수의사들은 복막염 위험이 감소하는 림프절만 생검 혹은 FNA를 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이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검사의 정확성이 얼마나 변화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한다. 거기에 대한 해답이 이번에 논문으로 나왔다.
결론적으로 소형림프종들은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림프절만을 생검하는 경우 오진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위장관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 생검은 반드시 장벽의 생검이 필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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