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겉핥기
개, 고양이의 콧줄 끝은 식도까지 둬야 하나 위까지 들어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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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9. 18:54
일명 콧줄이라고 하는 비식도관, 비위관 장착에 있어 많은 수의사들이 오랫동안 논쟁을 한 주제가 있다.
삽입한 튜브의 끝단이 식도에 위치하는 게 좋은가, 이내에 위치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논쟁이다. 이 부분에 대한 정리를 해주는 논문이 나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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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통계적으로 비식도관이든 비위관이든 합병률의 큰 차이는 없지만 합병률은 발생 자체는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목되는 것이 어떤 합병률이 어떻게 발생하느냐다.
Table 2 : 튜브 삽입 시도 중 기록된 합병증
합병증 유형 | 발생 건수 (n) | 개 | 고양이 |
재채기 | 12 | 11 | 1 |
튜브가 삽입되지 않음 | 3 | 2 | 1 |
환자 움직임 | 2 | 2 | 0 |
심폐 또는 호흡 정지 | 2 | 2 | 0 |
구강인두에서 튜브가 말림 | 2 | 2 | 0 |
불편함/튜브 삽입 거부 | 2 | 2 | 0 |
기침 | 1 | 1 | 0 |
코피 | 1 | 1 | 0 |
Table 3 : 튜브 삽입 후 발생한 합병증
합병증 유형 | 발생 건수 (n) | 개 | 고양이 |
재채기 | 20 | 19 | 1 |
역류 | 8 | 8 | 0 |
자가 제거 시도 | 7 | 5 | 2 |
기계적 폐쇄 | 5 | 3 | 2 |
콧물 | 2 | 2 | 0 |
기침 | 2 | 1 | 1 |
튜브 구토 | 2 | 2 | 0 |
개에서는 상당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대부분 기록된 부작용이 개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상대적으로 고양이에서는 발생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비위관과 비식도관의 경우 식도관을 삽입하기까지 필요한 체력을 높이기 위해 장착하는 임시 장치라는 것을 꼭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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