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가수혈 하면 상항 cell saver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의학에서는 불가한것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cell saver 없이 자가 수혈을 한 증례보고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지만 살서제 즉, 쥐약을 먹고 체강내 대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들에서 보호자가 치료비용이 없어 한번 시도해본 자가 수혈 방법을 보고한 논문이다.
즉, 체강출혈을 초음파 유도하에 뽑아서 그것도 혈관이 아닌 피하로 주입했을때 어떤 치료 반응을 보이느냐에 대한 논문
결론은 잘 되어서 잘 살아남았다는것.
생각해보면 cell saver가 필요한 이유는 수술중 발생한 오염된 혈액에서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cell saver를 사용한다는것인데
체강내 출혈은 장출혈이 아닌 이상 무균상태로 저장되어 있는 혈액이니 다시 수혈을 한다고 하여 감염의 위험성은 그냥 수혈을 하는것과 대동소이 할것이다.
예를 들어 혈흉 혹은, 심장의 파열에 의한 심낭수가 있는경우 뽑아서 다시 수혈하거나,
교통사고등으로 비장이나 간이 파열하여 혈복이 생긴 상태에서 빈혈로 문제가 될것으로 보이는 환자라면 초음파 유도하에 혈복을 꺼내서 다시 수혈해주는 방법으로 임기응변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이종간 수혈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부작용 측면에서는 자가수혈이 이종간 수혈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 될거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Currently
comments want to say something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