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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으로,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원인: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상행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E. coli, Klebsiella, Pseudomonas, Pasteurella, Streptococci, Staphylococci 등이 원인균으로 꼽힙니다. 드물게 진균(Blastomyces, Cryptococcus)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발열, 식욕부진, 기력 저하, 구토, 혈뇨, 농뇨, 빈뇨, 잔뇨감, 혈액성 요도 분비물, 꼬리 쫓기, 앉거나 꼬리를 드는 것을 꺼려하는 행동, 후지 파행 등

진단: 혈액 검사(백혈구 증가증), 소변 검사(농뇨, 세균뇨), 전립선액 검사(염증세포, 세균), 영상 검사(복부 방사선,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항생제 치료가 주를 이루며, 일반적으로 4주 이상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전립선 농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농양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원인: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재발하여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 전립선염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고 모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성 요로 감염, 혈뇨, 농뇨, 빈뇨, 잔뇨감, 복부 통증, 요도 분비물, 불임 또는 잠복고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전립선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마찬가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6-8주 이상의 장기간 치료가 요구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타 전립선염
육아종성 전립선염: 특발성 염증 질환으로, 세균이나 진균 감염 없이 발생합니다.
특발성 림프구-형질세포성 전립선염: 면역 매개 질환으로 추정되며, 전립선에 림프구와 형질 세포가 침윤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전립선염의 합병증
전립선 농양: 전립선에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만성 전립선염의 합병증 중 하나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 드물게 발생하지만, 만성 염증이 지속될 경우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주의: 전립선염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Blackwell's Five-Minute Veterinary Consul Canine and F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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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감별진단 목록/질환 목록 at 2024. 6.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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