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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으로 누워 자기

체온 유지에 유리한 춥지 않은 환경에서 심리적으로 매우 편안하고 안전 하다는 확신이 들때 자는 수면 자세이다.

하지만 노령견에서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하여 척추와 다리를 굽히는데에 통증을 느끼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때에도 이런 자세가 나올 수 있다. 

또한 완전한 기력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도 이런 자세가 나오기도 한다. 

 

2. 개의 식빵굽기, 사자자세

 

쉬고는 있지만 언제든지 튀어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 

실제 잠에 들지는 않고 쉬고 있는 형태라고 보면된다. 

꼭 불안감뿐 아니라 놀거리가 눈앞에 곳 나타날듯 하여 에너질를 보충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때도 이런 자세를 취한다. 

 

3. 슈퍼맨 수면 자세

굉장히 피곤하여 떡실신 하여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주로 자견에서 많이 보이며 왕성한 활동력이 있는 시기에 보이는 수면 자세

 

4. 또아리 트는 수면자세

몸의 약한 부분인 복부, 가슴을 모두 웅크려 끌어 안고 있는 자세로 수면중의 자기 보호를 하고자 하는 자세이다. 

주로 소심하거나, 입양되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견 출신 강아지에서 환경 적응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자세이기도 하고 

수면 환경이 춥게 느껴지는 곳에서 체온유지를 위해 행하는 자세이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복통이 있거나 실제 아직은 참을만한 복통등이 있을때도 이런 자세를 취하고 휴식한다. 

 

5. 겹쳐자기

대상에 대한 신뢰를 넘어 강한 애착과 유대감을 표현하는 자세로 강아지가 선호하고 좋아하는 자세이다. 

 

 

6. 벌러덩 수면, 대자로 자기

 

수면 환경과 보호자에 대한 완전한 신뢰가 있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면법

공격에 취약한 배를 보이며 잠에 드는 것은 상대가 공격하지 않을것이라는 완전한 믿음이 있었을때만 가능한 자세이다. 

또한 환경온도가 낮지 않고 적당하여 체온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때 이런 자세가 나올 수 있고 오히려 환경온도가 높아 체온을 발산할 필요가 있을때 이런 자세가 빈번하게 나올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수면 자세가 줄어든다면 통상 관절염이나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통증으로 인하여 이런 사세가 소실되는것으로 판단하고 평가해야 한다. 

 

7. 차가운 바닥 선호

차가운 대리석 바닥이나 현관, 화장실 타일 위등을 선호하며 바닥에 밀착하여 잠에 드는경우

환경온도가 너무 높거나 

체온이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귓바퀴내부를 손바닥으로 대어 보아 평소보다 체온이 높은지 확인해 보고 

높다고 판단되는경우 진료를 받아보는걸 추천한다.(통상 귀 체온계등으로 측정하는건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항문체온측정은 보호자들이 쉽게 따라하기 어렵고 위험도 존재한다.)

 

8. 머리와 목을 들어올리고 자는 자세

매우 편안하게 자는 자세이고 5번과 같은 겹쳐자기 자세와 유사한 심리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저 자세로 잠에 들지 못하고 호흡이 가파르거나 

좌측 사진처럼 혀 색깔이 푸른 빛이 돈다면 호흡 부전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당장 응급병원후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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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진료 도움 자료 at 2022. 4.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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