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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미만에서 림프종이 발생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사람의 소아림포마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소아암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강조하기 위해 항암의 고통 부분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동물에서 항암을 해야 한다고 진료상 이야기를 하면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쉽게 안락사를 선택하게 된다.
아무래도 안락사가 보호자의 선택사항인 동물이기에 선택의 허들이 낮아서일것이다.
그런 사항에서 보호자에게 항암치료를 권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항암을 했을때의 효과에 대한 자료가 필요할것인데 이번에 발간된 논문이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것이다.
질병의 진행없이 지낸 시간은 중위값이 133일, 환자에따라 67일~199일 정도였다고 한다. 대략 2달에서 6개월조금더인 시간인데 이 시간이라면 사람으로 보면 5년정도의 기간동안 무증상으로 지냈다는것.
중위 생존기간은 268일로 환자에 따라 106일~430일 이었다고 한다. 사람으로 보면 짧은 기간으로 생각되겠지만 동물의 개념에서는 10년 정도의 시간이라고 보는게 옳다.
총 33마리중에 7마리는 2년이상 생존하는 거의 완치 판정을 받은 수준이었다고 한다. 대략 21%라고 한다면 상당히 높은 생존율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포기 없이 항암 치료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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