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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임상 특히 개 환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들인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IMHA), 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IMT), 면역매개성 다발성관절염(IMPA)은 완치보다는 관리의 질환이라고 말할 정도로 재발을 잘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예방접종 때문에 재발한 것 아니냐는 오해로 보호자와 수의사간의 얼굴 붉히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과연 진실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1년 미만에서 IMHA는 11%, IMT도 11%, IMPA는 35%가 재발했다고 한다. 2년 미만에서는 IMHA는 18%,  IMT는 23%, IMPA는 41%가 재발했다는 것.

 

60개월 즉, 5년 동안 추적했을 때까지 25% 미만의 환자만이 IMT와 IMHA를 재발했다는 것도 의미는 있다. 즉, 완치라고 생각할 만큼 재발 없이 지내는 수가 75%라는 것. 치료할 가치는 충분한 질환으로 불치병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어렵다는 의미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 

초기 1년 내에 재발이 급격히 일어나는 측면이 보이고 2년까지 점진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니 치료 후 2년까지는 면밀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예방접종과 재발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니 예방을 우선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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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2.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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