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 있으면 척수질환도 같이 있다??

킹 찰스 스패니엘 개는 유전성 질환, 특히 척수질환(syringomyelia, SM)과 심장판막질환(myxomatous mitral valve disease, MMVD)에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이 두 질환은 개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 이번에 나온 논문은 SM 유무와 MMVD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이전까지 연구들에서 두 질환 간에 명확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특히 심각한 SM 증상을 보이는 개체에서 심장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충분히 연관성을 의심해 볼 만한 상황이다. 

 

연구 결과만 보자면 전반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증상이 있는 syringo 환자에서 무증상인 경우, syringo가 없는 개체군과 비교하여 좌심실과 좌심방의 크기가 작았다고 한다. 

이는 복합적인 연관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개체수가 적어 이 논문으로는 실증할 수 없다는 것.

 

간단히 말해 아직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없다고도 못하겠다는 말. 

 

앞으로 다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