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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에서 췌장염 소견과 증상 및 lipase 수치가 매칭이 안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논문은 그 원인에 대해 추적하는 논문인데 결론은 이렇다. 

 

즉, 초음파 소견이 그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영상의에게 제공된 병력과 검사 결과의 내용에 따라 변하더라는 것이다. 

 

임상 경력이 짧거나 전무한 사람들은 굉장히 놀랠 결과이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있고 임상을 해본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한 췌장 평가 방법에 대해 학습이 잘되어있다면 당연한 결과라 시덥지 않은 결과이지만 

 

초음파 진단에 대해 공부가 안된 사람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내용인것도 사실이다. 

 

 

이 논문이 주는 교훈은 그만큼 임상증상, 병력등이 진단에 중요한 요소라는점,

영상 평가에서 반드시 이런 부과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는 점,

고려는 해야 하나 소견의 객관화를 위해 초음파를 보는 사람이 별도로 존재해야 한다는 점,

가능하다면 blind로 초음파 영상 소견을 객관화 한 후 이를 임상증상과 병력과 대입해서 평가해야 한다는 점 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의 취지는 절대 초음파가 무용하다는게 아니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병력과 임상증상에 대한 내용을 배제하고 평가하는 역량을 가져야 하며

초음파 하나로 진단을 완료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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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2. 5.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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