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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코골이를 하는 반려견중 특히 불독, 프랜치불독, 페키, 시츄, 요크셔테리어 등 단두종에서
거위 울음소리를 내는것이 기관연화증(기관협착증)에 의한 것이 아닌
연구개의 노장에 의한 것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이런 단두종에서의 연구개 노장은 일부 갑자기 이유없이 사망하는 급사 증후군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삶을 결정하는 질환일 수 있는 상태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이 수술에 의한 부작용이 수의사들에게 과대 교육되어 있어
몇몇 병원을 제외하고 실제 수술을 하는 병원이 많지 않지만
반드시 수술적 교정을 해줄 필요가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과 수술 후 예후에 대한 문헌적 근거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나온 논문은 이에 대한 답을 내주는 논문으로
75마리의 환자에서 수술 후 예후를 평가하였다.
수술받은 전체 8.3%의 개에서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경미했고 생명에 위협을 줄만한 폐렴이나 호흡장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받은 88%의 환자는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보호자가 인터뷰했다는 내용이다.
즉, 국내 수의사들에게 과장되어 교육되었던 수술에 의한 이차적인 문제는 실제로는 매우 제한적이며
수술 후 효과에 대해서는 보호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팩트이다.
특히 단두종 소형견을 선호하는 국내 보호자들을 고려할때 반드시 일반화 될 수술이다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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