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 사고를 중요시 하는 고양이 보호자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사람에서 사용되는 각종 심장 질환의 지표들이 고양이에서 많이들 적용된다.
이는 한국만의 특수성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공통사항이다.
Troponin I 또한 이런 양상의 한 대상으로서 최근 들어 효용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논문은 troponin I의 적용에 대해서 부정적인 결론이 나온 논문을 소개한다.
트로포닌은 근 섬유를 구성하는 한 성분으로 심장근육에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심장의 질환이 있는 경우 심근 손상으로 이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 및 현재 평가를 위해 유의적인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는 사항이다.
그렇다면 심장 질환의 말기에는 트로포닌의 수치가 특정 패턴으로 높아질 수 있고, 그렇다면 응금상황이나 사망을 예측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풀어본 논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 심장환자에서는 트로포닌 I가 워낙 높아서 예후 평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것.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에는 매우 유요한것이 현재까지의 보고이나 예후평가에는 제한적이다는것을 증명하는 논문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한국에서는 트로포닌 I 가 충분히 상용화 되어 있지 않지만 이 논문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조기 진단이라는 목적을 위해 꼭 적용되어야 하는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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