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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고양이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마그네슘 농도가 예후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는 보고를 소개한 바 있다.
https://diamed.tistory.com/452
이번에는 개에서 신부전이 아닌 심부전 환자에서 예후 평가에 마그네슘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와 소개한다.
논문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창민 교수실에서 나왔다. 한국 논문에 대해 폄훼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MR환자에 대한 개체수가 월등히 많은 게 한국이라 다른 나라의 자료보다 실제 한국에서 나온 자료가 더 신뢰도가 높다는 게 개인적인 소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R의 grade가 높아질 수록 마그네슘의 혈중 농도가 감소한다는 것.
당연히 표준편차라는게 존재하니 동일 환자에서 치료 과정 중에 마그네슘 수치가 얼마나 감소하는지 해당 개체를 기준으로 추세 변화를 보는 게 중요하겠다.
물론 이 논문에서는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은 cutoff 를 설정하고 있다.
0.35mmol/L
한 가지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질환의 심각도가 높아질수록 마그네슘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난 다는 것이지 마그네슘을 먹이면 심각도가 개선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 영양제 과잉의 시대라 절대 혼동해서는 안 되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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