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년에 발표된 개와 고양이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의 진단에 대한 ACVIM 합의문입니다. 주요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TP는 개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혈소판 감소증이며, 고양이에서는 덜 흔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원인입니다.
  2. ITP는 배제 진단으로 남아있으며, 진단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3. 과거 합의문과 달리, 이번 합의문에서는 개와 고양이에서 ITP 진단을 위한 알고리즘을 제시하였습니다.
  4. 혈소판 지수(평균혈소판용적, 미성숙혈소판분율 등)는 ITP 진단에 추천되지 않습니다.
  5. 골수검사는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6. 혈소판/거핵구 관련 항체검사는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독으로 진단적이지는 않습니다.
  7. 동반질환 선별검사로 에를리키아, 애나플라즈마, 바베시아, 리슈마니아 감염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8. 약물유발 ITP의 근거수준은 낮지만, cefazedone과 gold salt는 높은 근거수준을 보였습니다.
  9. 개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이 ITP를 유발할 수 있다는 높은 근거수준의 연구가 있었습니다.
  10. 고양이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PECO 질문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번 합의문은 ITP 진단 알고리즘 제시, 동반질환과 감별진단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 등 ITP 진단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전 합의와 달라진 부분을 요약하자면

이전 합의문과 비교하여 이번 ACVIM 면역 매개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대한 합의문의 주요 변경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료 반응 정의 제시: 무반응(NR), 부분 반응(PR), 완전 반응(CR), 완전 관해의 정의를 제시하고, 치료 목표로 출혈 없이 혈소판 수 100,000/μL 이상 도달을 제시함. 

2. 빈크리스틴과 면역글로불린 병용요법: 개에서 심각한 출혈이 동반된 경우 빈크리스틴이나 면역글로불린 병용 투여를 1차 응급 보조요법으로 권고함. 고양이에서는 빈크리스틴보다 면역글로불린 사용을 제안함.  

3. 2차 면역억제제 사용: 스테로이드에 반응 없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관해 후 재발하는 경우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음. 개에서는 아자티오프린, 사이클로스포린, 레플루노마이드, 마이코페놀레이트모페틸을, 고양이에서는 클로람부실과 사이클로스포린을 사용할 수 있음.

4. 혈전증 예방: 출혈 위험이 낮고 혈전증 위험이 높은 개체에서 항혈전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음.  

5. 비장절제술과 TPO 수용체 작용제: 약물 불응성 증례에서 고려해 볼 수 있으나 근거는 부족함. 

6. 예방접종: 관해 상태에서 개별적 위험도 평가 후 시행. 

7. 향후 rituximab, SYK 저해제 등 새로운 치료법 연구 필요성 제기.

 

 

반응형
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6. 13. 18:01
Posted by : :::::
Currently comments want to say something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