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간질의 경우 다른 발작의 원인을 모두 배제한 후 최종으로 나오는 진단명이니 우선 진단을 잘 하는게 우선해야 한다. 이 후 항경련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걱정에 각종 보조제가 첨가되면 약물의 총량이 늘어나 약을 먹이는것이 오히려 경련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래서 약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데 본 논문은 zonisamide의 단독 처치를 했을때 어떤 효과를 보이는가? 에 대한 논문이다.

이 연구는 새로 특발성 간질로 진단된 개에서 zonisamide 단독요법의 항전간 효과와 내약성을 평가한 전향적, 다기관, 공개, 비대조 연구입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53마리 개 중 40마리(76%)에서 치료 전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했고, 29마리(55%)에서 12주 평가기간 동안 발작이 완전히 조절되었습니다. - 반응군의 90%에서 평균 zonisamide 용량은 4.8 mg/kg (범위 2.7-8.6 mg/kg) 12시간마다였고, 평균 최저 혈장 농도는 18.9 μg/mL (범위 8.0-48.0 μg/mL)였습니다. - 56마리 중 7마리(13%)에서 활동성 감소, 식욕 저하, 구토, 후지 쇠약, 연변, 변비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었으나 경미하고 일시적이었습니다. - 용량이 10 mg/kg 12시간마다 이상이거나 최저 혈장 농도가 50 μg/mL 이상일 때 부작용 발생률이 증가했습니다. - 혈액검사에서 특이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zonisamide 단독요법이 새로 특발성 간질로 진단된 개에서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좋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적절한 zonisamide 시작 용량은 2.5-5 mg/kg 12시간마다이고, 최저 혈장 농도는 10-40 μg/mL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하지만 중성화 수술 등 간질 발작을 유발시키지 않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들을 하지 않고 약물에만 의존하는것은 분명 향후의 문제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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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발작하는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 한다.
보통 한국 사회에서는 동물의 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과대 경고된 경향이 있어서 마취와 수술을 안하면 안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꼭 마취와 수술을 하는게 언제나 좋다는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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