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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급성 수혈 부작용(TR) 발생률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를 한 새 논문이 나와 소개한다. 물론 영국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조사된 연구이기 때문에 한국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데 제한이 있지만 참고할만한 자료라고 봐야 한다. 

 

 

 

 

  • pRBC 수혈 시 급성 TR 발생률은 8.9%, 혈장 제품 수혈 시 4.5%였다.
  •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TR은 pRBC 수혈 시 발열성 비용혈성 TR(FNHTR, 4%), 혈장 제품 수혈 시 알레르기성 TR(3.2%)이었다.
  • pRBC 용량 증가(aOR 1.04) 및 28일 이상 보관된 pRBC 수혈(aOR 4.10[FNHTR], OR 15.2[AHTR])은 TR 발생률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 백혈구 감소(LR)는 TR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없었다(OR 1.47).
  • 수혈 후 24시간 이내 사망률은 21.7%였으며, pRBC 투여량 증가가 사망률 증가와 관련 있었다(OR 1.06). TR 발생은 24시간 이내 사망률과 관련이 없었다(OR 1.16).

 

 

pRBC의 투여량 증가가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는 부분에서 pRBC의 투여량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pRBC의 투여량이 많은 환자는 그만큼 빈혈이 심했다는 의미이고, 빈혈이 심한 만큼 중환이며, 이로 인한 사망률은 당연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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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9.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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