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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는 에디슨병이 종종 관찰된다. 하지만 고양이에서는 어떠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40년 동안 40 케이스만 보고될 정도로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이에 대한 리뷰 페이퍼가 있어 소개한다. 

 

 

요점만 정리하자면 

  • 고양이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성이며,자가면역 과정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p. 1)
  • 림프구성 침윤이 있는 부신 피질의 파괴는 두 마리의 고양이에서 보고되었습니다. (p. 1)
  • 외상으로 인한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두 마리의 고양이에서 보고되었습니다. (p. 1)
  • 12개월 미만의 새끼 고양이 두 마리에서 부신 기능 부족이 보고되었으며 선천적 질환이 가정되었습니다. (p. 1)
  •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 있는 고양이의 연령은 7개월에서 14세까지였습니다. (p. 2)
  • 대부분의 고양이는 국내 단모종 또는 장모종이었습니다. (p. 2)
  • 임상 징후는 며칠에서 몇 달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장기간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더 경미합니다. (p. 2)
  • 부신 위기와 일치하는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급성 발병은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p. 2)
  •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허탈, 심한 탈수 및 현저한 근육 약화를 보입니다. (p. 2)

본문 내용에서 연령과 발생률에는 큰 관련성이 없으나 6세 이하 중년령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한 게 40년 동안 40마리 밖에 진단을 못했으니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는 제한적일 게다.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다. 

 

신체검사상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개의 에디슨에서 의심의 포인트가 되는 Na/K ratio의 경우 고양이에서는 진단적 가치가 개와 비교하여 더 떨어질 수 있고 ACTHs test를 해서 확인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혹시라도 진단된다면 치료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개와 같이  DOCP를 이용한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DOCP 치료에 대한 반응은 개에서 잘 확립되어 있지만 고양이에서는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논문에서는 DOCP 치료 반응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에서 DOCP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p. 7)

라고 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40 마리만 보고되었기에 치료 프로토콜이란 게 만들어지기 어려운 수준의 희귀 질환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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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10.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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