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식염수로만 하던 분무치료, 다시 항생제를 넣어야 할때?

대략 10년전까지만해도 분무치료(네뷸라이저)를 할때 생리식염수와 겐타마이신 항생제를 합제로 하여 치료하였었다. 

 

그러다 교과서에 겐타마이신을 합유한 생리식염수와 그냥 생리식염수간의 치료 효과에 대한 언급이 실렸고 

 

크게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그 후부터는 분무치료시 생리식염수 단독 혹은 점액 배출을 돕는 약물을 혼합하여 치료에 이용하였다. 

 

하지만 2020년 이 논문이 나왔다. 

 

어떻게든 겐타마이신을 넣어 분무치료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조사를 해본 결과인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즉, 생리식염수에 겐타마이신을 혼합하여 사용하는것보다 

 

겐타마이신 원액을 사용하여 분무치료할때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말이다. 

 

앞에서 생리식염수 단독과 겐타마이신 혼합이 큰차이가 없었다고 하였으니 

 

겐타마이신 원액을 이용한 분무 치료가 생리식염수 단독 사용보다 효과가 좋다는 말이 되므로 

 

중증 호흡기계 환자의 경우 겐타마이신 원액을 이용한 분무치료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이 논문대로 한다고 하면,

 

약물 그것도 원액이 다량 투여되어야 하니 고비용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