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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 사회에서는 동물의 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과대 경고된 경향이 있어서 

마취와 수술을 안하면 안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꼭 마취와 수술을 하는게 언제나 좋다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여 마취와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에서도 기저의 두려움으로 환자를 위험에 빠트리면 안될것이다. 

 

많은 수의사와 보호자들의 오랜 고민중의 하나가 간질 발작을 하는 강아지에서 

과연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게 좋은가? 라는 고민일 것이다. 

 

 

2018년에 나온 논문인데 특발성간질 환자에서 발작을 유발하는 원인들에 대해서 정리한 논문이어서 임상가들은 한번씩 참고할 만한 논문이다. 

 

발작을 유발하는 제 1 원인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강아지에서 발정이거나 같이 혹은 이웃 강아지의 발정에 의해 발작이 유발된다는 사실이다. 

이로서 적어도 이웃집 강아지를 중성화 수술을 강제할 수는 없으니 

신경계 이상이 있는 강아지와 그 강아지의 동거견은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것이 발작 유발의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눈에 띄는게 마지막 푸른색 박스내에 있듯 

예방접종은 간질 발작을 유발하는 가능성이 0% 이니 

오비이락으로 백신 접종 이후 간질 발작하는 케이스가 발생한다면 이 논문을 근거로 오인된 이유로 고통받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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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2. 8. 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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