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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시베리안 네바 마스커레이드(Siberian Neva Masquerade), 약칭 시베리아 고양이가 사람에서 알러지를 덜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에 대한 실증 연구를 해본 논문이다. 

 

사람에게 고양이 알러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FED - D1이라는 당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하는 고양이의 유전체은 Ch1 과 Ch2의 변이가 시베리안 고양이에서 많이 발현된다는 가정하에 이 논문을 설계했고 

 

결론부터 말하면 일부 시베리안 고양이에서 그런 변이가 상당히 발견되었기는 하지만 모든 시베리안에서 발현되는것은 아니라는 내용이다. 

 

물론 이 유전체를 명확하게 밝혀낸다면 크리스퍼 캐스9 같은 기술을 통해 모든 고양이의 Ch1와 Ch2 유전자를 조작하여 소위 allergen free 고양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니 몇년만 지나면 "알레르기 때문에 나만없어 고양이" 라는 말은 사라질 듯하다. 

 

일단 그때까지 가기전에 Ch1과 Ch2 유전자 분석이 저알러지 고양이를 평가하는 마커로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ps.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든 시베리안 고양이가 저알러지성이란게 아니다. 일부 시베리안 고양이가 저알러지성이고 다른 종보다 그 발현률이 높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알러지성이기를 기대하며 무턱대고 시베리안고양이를 들여서도 안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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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2. 8. 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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