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각 나라마다 생활 환경과 여건이 달라 다른 나라의 유병율은 참고하지 않는편이지만
국내 교수들은 이런 논문을 작성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이런 논문은 외국 자료를 차용해야만한다.
특히 영국의 경우 기후 환경은 우리와 차이가 있으나 사육 환경에서는 우리와 유사점이 있어서 조금 참고할만하다.
이전에 소개했었던 심내막염의 진단기준을 고려해서 보면
https://diamed.tistory.com/351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심장 환자들의 대부분이 심내막염으로 진단해야 하는 결과가 도출되다 보니
오히려 신뢰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해서 실제로는 어느정도가 심내막염인가를 두고 생각하기 위해 위 논문을 참고해야 한다.
엄밀하게 듀크기준으로 13%가 심내막염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래도 높은 수치는 수치이다.
이 논문에서 유의깊게 봐야 하는것이 임상증상 파트인데
전통적으로 심내막염의 증상으로 여겼었던 고열도 실제로 77마리중 47마리 뿐으로 61%정도만의 증상이다.
즉, 고열이 없다고 하여 심내막염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34%에서만 세균 배양이 되었다고 하니 혈액내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고 하여 심내막염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여러사항을 고려할때 modified Duke Criteria 를 신뢰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심내막염에 대한 관념을 바꿀 시기가온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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