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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만 해도 개, 고양이에서 무슨 CT를 찍고, 무슨 MRI를 찍느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보급이 참 많이 된 듯하다.
지금 CT를 구비한 원장들의 태도를 보면 딱 20년 전에
"우리 병원 칼라 도플러 되는 초음파 있어" 라고 자랑하며 페이닥을 끌어모으던 시기의 행태와 유사해 보인다.
즉, 얼마지 않아 더 많이 대중화 되어 CT가 일반 장비가 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간간히 판독에 대해 공부를 미리미리 해두는 게 일반의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이번 소개할 논문은 CT상에서 만성염증에 의한 둥근 무기폐(rounded atelectasis) 양상이다.
이런식으로 폐 내에 결절성으로 병변이 관찰되어 원발성 폐종양을 의심하게 하지만
혈류 신호와 주변 폐혈관, 기관과의 관계성을 고려할 때 종양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 있기 때문에 알아둬야 한다.
농흉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잘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모든 병변은 조직검사까지는 확률론으로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검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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