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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화증의 경우 개에서 현재까지는 진단이 매우 어려운 질환에 속한다. 확진 수단은 당연히 폐를 떼어내서 평가하는 조직검사인데 다른 장기처럼 내시경등을 통해 떼어내서는 기흉이나 폐기종을 유발하기에 매우 위험하다. 개흉을 통해 수술적으로 폐엽 일부를 절제해서만 검사를 할 수 있는 실정이라 진단율보다 진단검사 자체가 시행되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임상증상과 기관세척술의 결과를 가지고 추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기관세척술 또한 마취된 상태에서 실시하다보니 보호자의 저항뿐 아니라 호흡이 좋지 않은 환자에 대해 검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의사의 갈등도 많은 실정. 이번에 이런 폐 섬유화증의 간접적 진단에 대한 실마리 격에 해당한 논문이 나와 소개한다. 

 

Osteopontin의 혈중 농도를 가지고 폐섬유화증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었으니 검사의 정밀성과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하면 향후 몇년 내에 진단키트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사항. 나오기만 한다면 지금 컥컥거리는 모든 환자의 당연검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의 관심, 연구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사항이다. 

사람 ELISA kit는 이미 존재하니 동물에서의 개발도 비교적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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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3. 10.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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