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 강아지에서 위산분비 억제 치료는 과연 필요한가?

전통적인 신부전 관리 방법 중에 신부전에 의해 위산분비가 증가되어 위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출혈성 위장관염이 유발될 수 있어 구토등을 예방하기 위해 제산제 혹은 위산분비 억제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마치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었다. 

과연 그럴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논문이 이번에 나와서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위산의 산도와 혈중의 gastrin농도가 신부전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게 이 논문의 요지이다. 이런 결과는 최근의 ACVIM의 신부전 치료 컨센서스의 위산억제 치료가 빠진 것에 대한 근거해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