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당뇨병 조기 진단법_신기술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것은 불변의 진리이지만 그 비만 환자(비만도 질병으로 여기는 추세기 때문)에서 당뇨 고위험군은 어떤 개체인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조기 진단하는 방법의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나온 논문에서는 비만에서도 당뇨 고위험군을 분류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혀 소개한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adiponec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인데 비만할수록 감소하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게 되어 결국 당뇨가 발생하는데 개에서 어느 정도 감소하면 당뇨 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기초 연구에 해당한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 시판이 되지 않고 있으며, 임상병리 검사실에서도 이를 비치해 두고 있지 않아 연구 목적으로 수입하여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해외를 검색했을 때 개의 ELISA kit는 여럿 보이지만, 고양이는 아직 없어서 한계가 있다. 

 

만약 개의 kit가 정식 수입되게 된다면, 1개체당 1개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건강검진 항목에서 비만견은 필수 항목이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