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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그리 많지 않았던 틸트창이 요즘 점차 늘어나고 있다. 

환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예기치 못한 소나기를 대비하기도 하고, 방법에 유리한 부분이 있어 단독주택이나 저층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고양이에서 사고가 나는 사례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흔한 편에 해당하는 사고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사고인지 알게 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증례 분석 논문이 나와서 소개한다. 

결과:
  • 70마리 중 7마리(10%)가 사망하거나 안락사되었습니다.
  • 꼬리 기능, 대퇴 동맥 맥박, 직장 체온, 보행, 방광 기능이 예후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습니다.
  • 꼬리 감각, 운동 기능 및/또는 긴장도가 없는 고양이는 꼬리 기능이 정상이거나 경미한 이상만 있는 고양이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24배 더 높았습니다 (OR=24).
  • 심한 저체온증이 있거나 대퇴 동맥 맥박이 없는 고양이는 생존 가능성이 각각 12.75배, 7.5배 더 낮았습니다 (OR=12.75, 7.5).
  • 크레아티닌 농도의 심각한 증가는 사망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결론:
  • 틸트 창문 끼임 사고를 당한 고양이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양호하지만, 꼬리 기능, 대퇴 동맥 맥박, 직장 체온, 보행, 방광 기능 등의 임상적, 신경학적 지표를 평가하여 예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특히 꼬리 기능은 예후를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 심한 저체온증, 대퇴 동맥 맥박 소실, 크레아티닌 농도의 심각한 증가는 좋지 않은 예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사망률이 낮은 편이지만 절대적 수치로 보자면 사망률이 10%이니 매우 위험한 사고라고 봐야 한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집에 저런 틸트창이 있다면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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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5. 1.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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