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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량성 쇼크가 일어났을 때 수액 처치를 하여 관류를 증가시키는 경우는 비교적 수의임상에서 흔한 일이다. 하지만 항상 두려운 것이 얼마나 넣어야 할까?라는 점이다. 물론 교과서적으로는 중심정맥관을 삽입하고 중심정맥압을 측정하여 수액을 결정하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취가 필요할 수 있는 점, 고비용이 들어 보호자의 금전적 저항이 심한 점 등으로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에 소개된 논문에서는 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간단히 말해서 초음파를 통해 대동맥과 대정맥의 비율을 측정하여 정상관류까지 올라왔는지 보면 되지 않겠느냐는 자료이다.
우선 CVC: AO ratio가 개선되면 다른 지표들도 대부분 개선되는 양상인것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성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만 그럴것이라면 HR, RR, CRT를 가지고 평가해도 되는데 꼭 초음파로 해야 할까? 번거롭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물론 더 객관적이다라고 주장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너무 이런 지표에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논문을 근거로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있다라는 식으로 추론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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