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안락사 기준 체크리스트 _ 5H2M Scale

한국과 비교할 때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안락사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서늘할 만큼 쿨하게 안락사를 선택하는데 이들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편의를 위해 의역이 많은 번역을 하자면

 

삶의질 평가 ( 5H2M scale)
* 가장 좋은 상태가 10, 가장 나쁜 상태가 0
점수	기준
0~10	고통지수 평가_ 호흡곤란을 포함하여 환자의 고통여부.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와 산소발생기 사용여부고려
0~10	식이성 평가_ 충분히 먹고 있는가, 손으로 떠 먹여줘야 하는가, 튜브를 사용하여 먹이고 있는가 고려
0~10	탈수여부 평가_탈수 상태의 정도, 피하수액을 하루에 1~2회 이상 하는지, 피하수액을 잘 받는지 여부 고려
0~10	위생상태 평가_피모 관리가 잘되는지, 욕창발생여부
0~10	행복감 평가_ 장난감이나 간식,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지, 우울감 등 정신과적 문제는 없는지. 사람의 생활공간에 동물을 들일 수 있는 가정환경인지
0~10	이동성 평가_ 자기가 일어설 수 있는지(자발기립), 이동시 기구 없이 자발 이동이 가능한지. 보행중 발작이나 넘어짐이 발생하는지. 주의: 사지절단술을 받은 경우에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음. 즉, 사지 절단이 안락사의 기준이 될 수 없음
0~10	좋은날의 비중 평가_ 좋은 날에 비해 나쁜날이 많다면 보호자가 안락사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합산 총점 35점 이하면 안락사 고려대상

 

잘 보면 관리하는 사람의 삶의 질이 사실 더 큰 고려대상에 해당한다. 미국과 한국의 관념차이가 보이는 부분이다. 한국 보호자들은 보통 위 대상에 포함되어도 자신의 불편감을 감수하고라도 자신의 반려동물을 끝까지 관리하는 경향이 있으니 기준이 된다고 무조건적으로 안락사를 권장해서는 안된다. 다만 제시 기준에 해당한다는 고지 정도는 필요할 듯.

 

https://diamed.tistory.com/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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