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한 심기저부 종양의 CT 영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논문입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동맥체종양(ABT)과 이소성 갑상선암종(ETC)은 대동맥궁과 전대정맥 사이, 폐동맥 분기부 배측 등에서 주로 관찰되었습니다. 반면 혈관육종(HSA)은 대동맥궁 전배측, 우심방이 전방에서 호발했습니다.
  2. 신경내분비종양(ABT, ETC)은 HSA에 비해 조영 증강 정도가 높고(110 vs 51 HU), 종양 주변부 신생혈관 형성이 흔히 동반되었습니다(76% vs 0%).
  3. HSA의 75%에서 심낭삼출이 관찰된 반면, 신경내분비종양에서는 14%에 불과했습니다.
  4. 16%의 신경내분비종양 증례에서 심기저부 종양과 유사한 특징의 두동맥 종괴가 동시에 관찰되었습니다.

<임상수의사를 위한 조언>

  • 심기저부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조영증강 CT검사를 통해 종양의 위치, 조영증강 패턴,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여부, 전이 병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동맥체종양과 이소성 갑상선암종은 CT 소견만으로 감별이 어려울 수 있으나, 혈관육종과는 구별되는 영상의학적 특징이 있습니다.
  • 신경내분비종양에서 관찰되는 종양 주위 신생혈관 형성과 높은 조영증강 정도는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낭삼출이 동반된 경우 혈관육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심기저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에서 전종격동 종괴가 동반된 경우 전이나 다발성 종양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응형
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5. 26. 18:34
Posted by : :::::
Currently comments want to say something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