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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뇌척수염(MUE)은 개에서 흔히 발생하며 예후가 다양한 질병으로, 일부는 장기간 완화되지만 심각한 신경학적 악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MRI(자기공명영상)는 MUE 진단에 사용되는 중요한 영상 도구이지만, MRI에서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번번 연구는 MRI 결과와 MUE 환자의 예후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UE가 있더라도 MRI상에서 정상적인 영상을 갖고 있다면 예후가 훨씬 좋다는 것.

 

반대로 MRI 검사에서 병변이 없더라도 MUE를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병변이 없는 경우에 진단 기준은 본문에서 제시하는 기준이 다음과 같다. 

  • 연령: 진단 당시 6개월에서 10세 사이
  • MRI: 뇌 또는 척추 MRI 시행
  • 뇌척수액 분석: 뇌척수액 총 유핵 세포 수(TNCC) 5 cells/μL 초과
  • 감염성 질환 검사: 음성

 

한마디로 감염성 질환이 없음에도 TNCC가 증가한 상태를 기준으로 삼고 의심해야 한다는 것.

 

이 연구에서 완화를 달성한 MUE 개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MRI 그룹: 68% (19마리 중 13마리)
  • 비정상 MRI 그룹: 53% (54마리 중 29마리)
두 그룹 간의 완화율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 = .26). 즉, MRI 결과가 MUE 환자의 완화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희망은 잃지 않는 게 좋다. 절반 이상은 살아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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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논문겉핥기 at 2024. 6.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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